본문 바로가기
중국 온라인정보

타오바오 트렌트 알아보기, 2012 소비 트렌드 총결산! 어떤 품목이 잘 팔렸을까?

by 소싱 전문가 2013. 5. 4.
반응형

타오바오 트렌트 알아보기, 2012 소비 트렌드 총결산! 어떤 품목이 잘 팔렸을까?

 

 

트렌드의 수명은 쓰면 버리는 기저귀 보다도 짧다

 

            

앤디 워홀은 트렌드의 변화무쌍함을 이렇게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온라인 쇼핑족에게 트렌드는 어렵기만 한 것이 아니다.

타오바오 지수 데이터에 나타나는 사용자 들의 행위 특징에서 트렌드를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쇼핑은 이제 영피플들만의 소유가 아니다.

따라서 타오바오 트렌드도 다양한 추세로 발전하고 있다.

타오바오 사이트 데이터에 근거하면 ‘80,90후’(80년 이후, 90년 이후 태어난 뉴 제너레이션) 젊은 부모들도 자기들만의 트렌드가 있었다.

또 명품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는 소도시 소비자 인수가 대도시 소비자 인수보다 훨씬 많았고 대도시 여성들은 특별하고 심플한 디자이너 브랜드 인디 제품을 더욱 선호했다.


타오바오에서 자체적으로 형성된 트렌드 외 현재 핫이슈, 유행 추세들은 타오바오 사이트에서 신속하게 반응하고 있다.

올해 시인 두보는 타오바오에서 두번이나 대히트를 기록했고 모옌, 싸이, 체고으, 왠팡, 중국 요리 다큐멘터리 등도 여러번 등장했다.

타오바오 사이트의 트렌드 다양화는 소비자들의 심리 변화를 훨씬 초과한다고 말할 수 있다.

 

 


◇ 신세대 부모 온라인 쇼핑 삼매경, ‘90후’젊은이들 효성이 지극


‘80후’ 부모들은 자녀들의 트렌디룩을 좋아한다.

그들은 자녀들에게 패션은 한국 스타일로, 신발은 나이키로, 다운코트는 balabala로, 분유는 카리케어로 사주고 조기교육 DVD를 보게 하며 팽이와 플라스티신 게임을 하며 놀게 한다.

또 매달 평균 3.75개의 인형을 사준다. 그 외 애완견을 키우고 배드민턴도 치며 가끔 여행을 즐기는 젊은 부모들도 있다.

또한 어린 시절 추억으로 아이들에게 사주고 싶은 신발 브랜드는 WARRIOR가 1위를 차지했다.


타오바오 데이터에 따르면 젊은 부모들만이 트렌디한 것이 아니라 갈수록 많은 노인들이 온라인 쇼핑 트렌드를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타오바오에서 쇼핑한 50세 이상 노인들은 500만명에 가까웠다. 50~60세 부모들도 자신들의 패션에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 그들은 항원상(恒源祥 Hengyuanxiang)의 니트와 리바이스의 청바지, 가볍고 따뜻한 패딩에 유럽풍 부츠까지 마련했다.

특히 어머니들은 샤넬의 향수, 에스티 로더의 로션, 록시땅의 바디 로션과 핸드 크림, 카시오 시계와 구찌 백 등 명품을 추구하고 있었다.


자녀들은 온라인 쇼핑을 통해 효도를 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60후’, ‘70후’, ‘80후’에 비해 ‘90후’의 노년 제품 구매 증가 속도가 300%를 넘어 가장 앞섰으며,

그들은 티셔츠, 휴대폰, 신발 등을 제일 많이 선물했다.

 

 

 

 


◇ 소도시 주민 명품 선호, 대도시 주민 디자인 중시


많은 사람들이 세계적인 명품의 주요 소비자로 대도시 화이트 컬러를 생각한다. .

하지만 타오바오 지수에서는 소도시 소비자들이 명품을 더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제품은 다름 아닌 향수였다.

그들은 2011년 대비 소비력이 120% 증가했고, 2012년 명품 매출 부분의 41%를 기록했다.

그들은 패션의 달인이자 온라인 쇼핑의 달인이었는데, 1인당 연간 평균 2.5만 위안을 초과했다.

‘구찌 백에 스타카토 부츠, 삼성폰에 아이패드’는 소도시 사치 달인의 대표적 이미지다.


그러나 이러한 소도시 패션 걸들은 ‘박애주의’도 겸비했는데 트렌디한 제품이라면 크고 작은 브랜드를 따지지 않았다.

예를 들면 그들은 HSTYLE 티셔츠와 모으얼의 청바지, 나또·쿠와의 레깅스, 한국 스타일 원피스와 니트, Belle의 부츠, 다프니의 플랫슈즈, MG 얼굴팩에 마르미의 로션, CHCEDO 스킨, PBA Yangsang 비비크림, 모으모으의 백에 이르기까지 전부 트렌디하고 개성있는 제품들을 선호했다.


이와 반대로 북경, 상해, 광주 등 대도시 여성들은 특별하고 심플한 패션에 관심을 보였는데, 그들은 인디 디자인을 더욱 좋아했고 브랜드보다 디자인 자체에 더 집중했다.


타오바오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타오바오에는 인디 디자인 제품이 100만장을 초과했다.

2012년 아이템별 인디 제품 판매량을 보면 다음과 같다.

인디 선물 판매량 1000만장 이상, 인디 남성복 판매량 500만장, 인디 여성복 판매량 600만장, 인디 여성백 판매량 150만장, 인디 아동복 판매량 120만장, 인디 여성 슈즈 판매량 50만장.

 

 


◇ 도시맨, 유휴디지털 제품 열광


타오바오 데이터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가오푸샤이(高?富 키크고 잘생기고 돈 많은 남자)와 바이푸메이(白富美 피부가 하얗고 예쁜 돈 많은 여자)들은 의식주에 투자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 제품도 많이 구매했다.

디지털 달인들은 매월 휴대폰을 바꾸고 2대 이상의 태블릿 PC와 최저 1.7개의 카메라 렌즈, 다양한 이어폰을 16개 이상씩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가리키는데, 그 중 휴대폰 소비가 가장 크다.

그외 디지털 달인은  디지털 제품을 추구하며 대부분은 남성에 도시 주민이라 한다.

그중 심천은 연간 6개 이상 구매자가 83만4000명에 달해 의심할바 없는 디지털 시티로 꼽혔다.

 

 

 


◇ 두보 두번 흥행, ‘중국요리 다큐멘터리’ 고가 행진


타오바오 사이트로부터 자발적으로 형성된 트렌드 외에 요즘 뜨는 핫이슈와 유행 추세는 타오바오에 재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올해 이슈들을 돌이켜보면 두보, 왠팡, 체고으가 차례로 등장했고 그 중 3월 어문 교과서의 두보가 가장 흥행했다.

그리고 5월에 다시 한번 온라인을 휩쓸었다.


만일 이상의 이슈들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면 하루 저녁에 뜨고 여전히 사람들의 시야에서 사라지지 않는 ‘실력파’ 중 가장 전형적인 대표는 송이버섯이었다.

중국 요리 다큐멘터리에서 송이버섯, 누어뚠 소시지 등 각지 음식들이 방송된 후 검색수는 계속 고가 행진했다.

타오바오 검색창에서 보면 가장 인기 있는 송이버섯 원산지는 대부분 운남성이었다.

 

 

 

 


◇ 강남스타일 여성들에게 인기, 모옌 열광팬 40대 아저씨들 당첨


지난 한해 강남스타일은 부정적인 평가도 받았지만 세계적으로 열광을 받은 건 사실이다.

타오바오 데이터에 근거하면 ‘강남스타일’을 검색한 피플 중 여성이 62%를 차지했다고 한다.

재미있는 것은 대부분이 뮤직과 CD가 아닌 싸이와 관련된 티셔츠와 선글라스를 구매하기 위해서였다.


또 20대 후반 남성과 30대 후반 여성의 심미관이 놀랍게도 일치했는데 ‘강남스타일’ 맨티셔츠를 검색한 남성 10명 중 4명이 25~29세였고 39% 여성의 연령대가 35~39세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강남스타일’ 맨티셔츠의 주고객은 35~39세 광동 여성이었고 그 검색수는 여성 검색수의 86%에 해당되었다.


2012년 중국 문화예술계 명인을 들라면, 모옌이 당당히 1위로 손꼽힌다.

타오바오 데이터에 의하면 모옌은 10월부터 후보자로 꼽히면서 노벨 문학상을 받기까지 그에 대한 검색율은 떨어지지 않았다. 모옌의 수상으로 인해 그의 서적은 불티나게 팔렸고 11월 11일, 12월 12일 두번의 하이라이트에까지 이르렀다.

모옌 서적에 열광하는 팬들은 대부분 40~49세 아저씨들이었다.


(자료 제공: 타오바오 사이트)


 

 

젊은 부모들은 자녀들의 트렌디 룩을 좋아한다.

반응형

댓글